'완도 해조류·전복산업특구', '탁월 특구' 선정돼 중기부 장관상 수상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3. 12.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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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중기부가 주최한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에서 중기부장관상 수상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군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는 지정 이후 전복과 해조류산업 브랜드 가치 상승, 고품질 제품화에 따른 매출과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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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전복산업'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 도모…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높이 평가돼
완도군은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에서 중기부장관상 수상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최근 중기부가 주최한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에서 중기부장관상 수상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군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는 중기부 '2023년('22년 실적)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총 190개 특구 가운데 '탁월 특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1차 서면 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 평가, 3차 대국민 평가(PPT 발표)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탁월 특구' 9개, '우수 특구' 30개, '보통 특구' 146개가 선정됐다.

완도군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는 지정 이후 전복과 해조류산업 브랜드 가치 상승, 고품질 제품화에 따른 매출과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기부는 2009년 완도읍 외 11개 읍면 총면적 4432만㎡를 '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로 지정했다. 해조류와 전복산업을 신성장 동력 향토 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올해까지 총 1290억원을 투입, 5개 특화사업과 17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특구 내 기업 수는 68개(고용 인원 548명)이다.

올해는 특구 내 기업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공동으로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머드팩, 마스크팩, 크림 등) 제작과 가공식품 5종 개발, 완도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10여종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해조류와 전복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하고, 해조류와 전복 등 비교 우위에 있는 우리 군 해양자원을 바이오, 에너지, 의약 등과 연계하여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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