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예매량 10만장 돌파
이다원 기자 2023. 12. 14. 10:45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개봉 일주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영화진흥위워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개봉 6일 전인 1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사전예매량 10만5030장을 돌파했다.
‘명량’ 및 ‘한산: 용의 출현’보다 빠르게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6일 전 동시기 사전 예매량 6만4,483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무엇보다 개봉 2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서울의 봄’보다 무려 4일 빠른 예매 신기록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까지 김한민 감독이 10년의 세월 동안 꾸려온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이순신의 후예인 해군 장병들과 함께하는 시사회, 이순신 로드에 해당되는 부산-여수 무대인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순신 정신을 기리며 예비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물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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