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평택시, '평택 시민안전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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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과 평택시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 협력과 '평택 자율방범 연합대' 출범에 맞춰 '평택 시민안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평택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평택 시민안전 비전 선포식'에는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평택경찰서장,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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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수원=김원태 기자] 경기남부경찰청과 평택시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 협력과 '평택 자율방범 연합대' 출범에 맞춰 '평택 시민안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평택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평택 시민안전 비전 선포식'에는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평택경찰서장,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이상동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택역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6개 장소를 선정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주한 미군 및 도곡리 푸른자율방범대(외국인)가 협업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어 경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총사업비 53억 6000만 원을 투입,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활동으로 평택시는 시민안전모델 출범(10월 17일) 이후 112신고 건수가 지난해 1만 4925건에서 올해 1만 3096건으로 12.3% 감소했다. 또 폭력 신고는 지난해 640건에서 올해 437건으로 31.7% 감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에 평택경찰서는 평택시·평택시의회 등과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그간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안전한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평택 시민안전 비전은 △치안 거버넌스 활용, 치안정책 제언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치안리빙랩 구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성 강화, 주민밀착형 정책을 위한 지역 치안 협업 추진 △안정적 제도 정착과 치안융합화를 위한 자율방범대의 합리적 운영방안 모색 등 3가지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내년에도 평택경찰서, 평택시청, 평택시의회 등 관계기관이 정례적으로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어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및 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출범하게 됐는데 자율방범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찰과 협력해 치안 거버넌스 구축을 토대로 평택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한 지역의 안전은 민·관·경이 얼마나 탄탄한 협력 체계를 이뤄내느냐에 관건이 달려 있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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