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배정남·진구, 야생의 캠핑 (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의 캠핑이 시작된다.
14일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의 추성훈-진구-배정남이 장장 288시간 동안 캠핑카에서 함께 했던 ‘동고동락 감성 쓰리샷’을 선보였다.
오는 1월 5일(금) 첫 방송될 ‘더 와일드’는 세 명의 ‘와일더’들이 자연의 숨결과 야생의 생생함이 공존하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하여 즐기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캐나다 국립공원의 대표 스팟부터 숨은 명소까지 직접 찾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로드 트립의 감성을 듬뿍 담은 추성훈-진구-배정남의 캠핑카 동거 생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세 사람은 거대한 캠핑카를 번갈아 가면서 직접 운전하는가 하면, 울창한 숲속 어느 곳엔가 캠핑카를 정차한 채 식사를 즐기는 모습으로 로드 트립의 낭만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를 솟구치게 만든다.
무엇보다 ‘와일더’ 추성훈-진구-배정남은 이번 야생 탐험을 떠나기 전부터 캠핑카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던 상황.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부터 “제 진짜 꿈 하나가 캠핑카 사서 그거 몰고 우리나라 한 바퀴 도는 것”이라는 말을 거듭 꺼내며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처음 캠핑카와 대면한 세 사람은 운동으로 다져진 건장한 남자 3명이 족히 활동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시설을 보며 “너무 좋은데”를 연발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와일더’ 추성훈-진구-배정남은 캠핑카 픽업 과정에서 혼돈에 빠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예상보다 쉽지 않은 캠핑카 사용법에 세 사람이 서로 눈치를 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 그런 ‘와일더’들의 속도 모른 채 캠핑카 대여소 직원은 설명을 이어갔고, 추성훈은 혼이 나간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였다.
더욱이 그런 추성훈을 본 배정남이 “캠핑카 살 수 있겠어요?”라고 묻자, 추성훈이 멋쩍은 미소로 잔뜩 질린 대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캠핑카 러버 추성훈의 대답은 무엇일지, 세 사람의 우여곡절 캠핑카 사용법 익히기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 1월 5일(금)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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