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장, 남북하나재단 이사 임명

권태혁 기자 2023. 12. 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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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로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설립된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의 우리 사회 정착을 돕는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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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서울사이버대 통일안보북한학과장(왼쪽)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임명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로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설립된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의 우리 사회 정착을 돕는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탈북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한다.

이 학과장은 현재 통일디딤돌연구소 부처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남북하나재단 동포사랑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남북한사회통합 △북한경제와남북교류 △북한사회바로알기 △한반도평화와통일문제이해 등의 교과목을 가르친다.

서울사이버대는 급변하는 동북아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 통일과 안보, 남북관계를 연구·분석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통일안보북한학과를 개편했다.

통일안보북한학과 졸업생은 국방부와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통일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 정부기관 및 정부출연기관뿐만 아니라 남북교류협력 요원,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멘토, 정착도우미 등으로 일할 수 있다. 통일·안보·북한 관련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학과는 오는 16일 서울사이버대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남·북 대학생 연합 MT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학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년 1월11일까지 2024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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