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악동’ 키리오스 “수술만 3번… 더는 경기 뛰고 싶지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28·호주)가 잇단 부상과 재활에 지쳤다면서 더는 경기를 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키리오스는 손목, 무릎, 발 부상으로 인해 2023년 열린 4개의 메이저 대회에 모두 불참했다.
키리오스는 제이 셰티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솔직히 말해서 더 이상 경기를 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2021년 호주 오픈 복식 챔피언인 키리오스는 이후 손목 수술을 받았지만 세계 랭킹에서 밀려났으며, 재활 과정을 반복하면서 "지쳤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리오스는 손목, 무릎, 발 부상으로 인해 2023년 열린 4개의 메이저 대회에 모두 불참했다. 그는 최근 부상 우려 때문에 내년 1월 홈코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키리오스는 제이 셰티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솔직히 말해서 더 이상 경기를 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나는 (계속) 경기를 해야 한다. 아직 줄 수 있는 게 훨씬 더 많다. 하지만 더는 뛰고 싶지 않다.”
키리오스는 2022년 윔블던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단식 결승에 진출하고 커리어 하이인 세계 랭킹 11위까지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피곤하다. 지금까지 세 번의 수술을 받았다. 이제 겨우 28살이고, 항상 가정을 꾸리고 싶었으며, 아프지 않기를 바랐다. 자고 일어나면 통증 없이는 걸을 수 없다. 힘든 일이다.”
키리오스가 올 해 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경기는 지난 6월 슈투트가르트오픈 1회전 한 경기뿐이다. 당시 중국의 우이빙(64위)에게 0-2로 완패했다.
키리오스는 “앞으로 1~2년 정도만 더 뛰고, 정상에 오른 뒤 내 뜻대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술 받거나 그런 것은 원치 않는다. 아직 1~2년 정도는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이룬 모든 것에 만족할 것이고, 내가 더 뛰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이상 뛰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냥 힘들고 피곤하다. 테니스를 치는 것도 지쳤다”고 토로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화영 선셋 비키니 못 참지… 아름다움 속 아찔함 [DA★]
- “잘못했어요” 말 절로 나오네…이시영, 근육질 몸매 [DA★]
- 성범죄 피해자→마약 수사 정보원 이용…경찰 맞아? (실화탐사대)
- 홍석천 ‘덱스 뽀뽀 사건’ 해명→연하남에 ‘차 플렉스’까지 (강심장VS)[TV종합]
- “최민수, 오토바이 사고로 대수술”…강주은 심경 고백 (아빠하고 나하고)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