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월, 오늘 신곡 '핀란드'…적막하고 쓸쓸하네

[서울=뉴시스] 밴드 아월(OurR)이 14일 정오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6번째 싱글 '핀란드'를 발매한다.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2023.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밴드 '아월(OurR)'이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신곡으로 돌아온다.

14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아월은 이날 오후 12시 음원 플랫폼에 여섯 번째 싱글 '핀란드'를 공개한다.

유명 트위터 계정 '오세요 핀란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번 신곡은 이전 곡 '틈'과 달리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보컬 홍다혜의 허스키한 음색이 조화됐다.

특히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밴드 쏜애플의 멤버 심재현이 프로듀싱과 코러스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속 아월 보컬 홍다혜의 모습은 곡의 적막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뮤직비디오는 홍다혜의 얼굴을 점차 줌아웃으로 잡는 것으로 시작한다. 후반부에는 아무도 없는 바다를 혼자 걷는 홍다혜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작사·작곡에 참여한 홍다혜는 "우울하고 쓸쓸한 감정을 담담하게 담아내려 했고, 듣는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 혹시라도 이 노래를 듣게 되실지도 모를 '오세요 핀란드'님께 잘 지내시는지 외롭지는 않으신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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