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용인 고기초에 떴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인연

박민 2023. 12.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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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고기초등학교를 방문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어린이들에게 기내 구명조끼 폐기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여행 용품을 선물하고 명복 착용방법과 산소마스크 이용법, 좌석벨트 착용방 등의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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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고기초등학교를 방문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어린이들에게 기내 구명조끼 폐기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여행 용품을 선물하고 명복 착용방법과 산소마스크 이용법, 좌석벨트 착용방 등의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기도 용인 고기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여행 용품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경기도 용인 고기초등학교에서 어린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래피를 선물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이번 초등학교 방문 이벤트는 지난 10월 3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참여한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가 계기가 됐다. 해당 챌린지 영상을 본 고기초등학교 4학년 1반 어린이들이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는 제주항공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김이배 대표이사에게 보내 이날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이 친환경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어린이 여러분이 맑고 쾌청한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영상 편지와 함께 친환경 여행용품을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ESG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전사적 친환경 경영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저감 비행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그린 크루(Green crew)를 비롯해 △기내에서 사용하는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해 사용하는 그린 캐빈(Green cabin) △수하물 무게를 최소화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여행지 환경정화활동을 장려하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 그린트래블러(Green traveler) 활동 등을 통해 항공분야 탄소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경기도 용인 고기초등학교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경기도 용인 고기초등학교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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