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흔적 모두 ‘삭제’···멤버들과 새출발 다짐

최민환이 FT아일랜드 멤버들과 보낸 근황. 인스타그램 캡처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을 선언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과거의 흔적을 지웠다.

최민환은 13일 인스타그램애 같은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이재진과 프로필 사진을 찍는 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편안한 차림의 착장으로 미소를 지으며 셀프 스튜디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최민환 역시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와 함께 최민환은 최근 율희와의 이혼을 알린 글도 비공개 처리했다. 이제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율희와 관련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최근 이혼을 선언한 최민환과 율희 부부.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최민환과 김율희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민환 또한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로 의견을 모았다”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득남하고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엔 쌍둥이 딸을 비롯해 세 자녀가 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간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