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국내 부품기업 손잡고 리튬생산 핵심부품 국산화

배지윤 기자 2023. 12. 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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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005490)가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가 전기투석막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건설중인 리튬 상용화 공장 핵심부품의 원가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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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 전경(포스코그룹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는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 및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투석막은 포스코홀딩스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 국내에는 제조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양사는 2021년부터 전기투석막 공동 개발에 착수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24년부터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상용화 공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가 전기투석막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건설중인 리튬 상용화 공장 핵심부품의 원가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게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국내 소·부·장 강소기업들과 협업 범위를 확장해 국내 공급망 생태계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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