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행환경 위협하는 콘크리트 맨홀뚜껑 전량 교체

정예진 2023. 12.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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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도심에 있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뚜껑으로 전량 교체한다.

이번 맨홀뚜껑 전량 교체는 최근 동구에서 노후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다치는 보행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시 전역에 설치된 17만개의 맨홀뚜껑을 전수 조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콘크리트뚜껑을 전량 철제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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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역 17만개 맨홀뚜껑 전수조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도심에 있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뚜껑으로 전량 교체한다.

이번 맨홀뚜껑 전량 교체는 최근 동구에서 노후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다치는 보행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콘크리트 맨홀뚜껑 내에는 철근 배근 등 안전장치가 없어 외부 충격이나 노후에 따른 균열에 취약하다. 또 사전징후 없이 파손되는 단점이 있다.

(왼쪽부터) 파손된 콘크리트 맨홀뚜껑, 철제뚜껑.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이달 중으로 시 전역에 설치된 17만개의 맨홀뚜껑을 전수 조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콘크리트뚜껑을 전량 철제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수조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보행 저해 요인들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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