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다가…" 승합차 들이받아 4명 숨지게한 버스기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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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충북 보은군 수리티 터널에서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버스 기사가 구속됐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지난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고속버스 기사 A(50대)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월 21일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15인승 승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다.
A 씨는 앞서가던 대형트럭이 차선 변경을 하던 중 그 앞에 있던 15인승 승합차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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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충북 보은군 수리티 터널에서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버스 기사가 구속됐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지난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고속버스 기사 A(50대)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월 21일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15인승 승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다. A 씨는 앞서가던 대형트럭이 차선 변경을 하던 중 그 앞에 있던 15인승 승합차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11명 중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A 씨는 경찰 조사 당시 "문자를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폰을 본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사고 분석을 의뢰한 도로교통공단에선 버스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속 95㎞의 속력으로 승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모두 은퇴를 한두 해 앞두고 있던 50·60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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