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산물가공센터 입주업체 온라인 마케팅 교육

디지털·스마트화 맞춘 유통 변화 대응 목표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난 11월 조성한 농산물 상품개발실에서 지역 농업 활성화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14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이달까지 농산물가공센터 입주업체 18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 역량 강화와 비대면 상품홍보,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송길수 한국방송예술진흥교육원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농산물 유통 채널의 디지털·스마트화 추세에 맞춰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플랫폼의 종류와 특징, 스마트 스토어 입점, 브랜드 구축 등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 교육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상품화를 위한 촬영 기법, 카메라 활용법, 제품 사진의 편집에 필요한 포토샵 강의 등이 진행됐다.

최근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지속 교육을 열어 농가공업체가 자사제품의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편집·방송송출 등 전문기술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판로 개척, 소득 증대에 집중한다.

최유순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범적으로 운영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지역 업체들의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개발실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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