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사랑해'…전주시, 대규모 공동주택에 종이팩 수거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무심코 버려지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주 지역 500가구 이상의 20개 공동주택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말려서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 종이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면 된다.
이에 시는 일반 폐지와의 혼합 배출을 방지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종이팩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무심코 버려지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주 지역 500가구 이상의 20개 공동주택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말려서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 종이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사람과환경,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전 신청을 거쳐 접수·선정된 공동주택 20곳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와 관련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재활용 공정이 달라 별도 배출해야 화장지나 미용 티슈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현재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돼 재활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일반 폐지와의 혼합 배출을 방지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종이팩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이번 종이팩 수거함 설치를 통해 자원재활용이 활성화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종이팩은 일반팩과 멸균팩으로 구분되는데 일반팩은 냉장 보관이 필요한 우유나 주스 등에 주로 사용되며 내부에 흰색 종이가 보인다. 멸균팩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두유 등에 사용되며 내부에 알루미늄 포일이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종이류와 별도로 두 종류 팩을 구분해 배출해야 재활용에 쉽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