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신임 사령탑에 김기동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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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제15대 사령탑으로 김기동 감독(52)을 선임했다.
김기동 감독은 1991년 포항에서 데뷔한 뒤 제주의 전신인 유공, 부천 유공, 부천 SK를 거쳐 다시 2003년 포항으로 돌아와 2011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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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제15대 사령탑으로 김기동 감독(52)을 선임했다.
김기동 감독은 1991년 포항에서 데뷔한 뒤 제주의 전신인 유공, 부천 유공, 부천 SK를 거쳐 다시 2003년 포항으로 돌아와 2011년 은퇴했다. K리그 통산 501경기에 나서 역대 필드플레이어 출전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기동 감독은 2013년 U-23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6년 포항 수석코치, 2019년부터 포항 감독으로 재임했다. 2019, 2020 2년 연속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며 2020시즌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해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2021년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올 시즌에는 FA컵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FC서울은 뛰어난 전술과 강력한 리더십을 보유한 김기동 감독이 재미있고 역동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구단의 철학과 방향성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
김기동 감독은 “FC서울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잘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FC 서울의 찬란했던 영광을 다시 재현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에 반드시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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