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부분변경 신형 랭글러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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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산하 지프 브랜드는 14일 2017년 현행 5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랭글러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랭글러는 지난달 열린 뉴욕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또 둥근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랭글러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랭글러는 앞유리창에 안테나를 적용해 험로 주행 시 나뭇가지 등 장애물로부터 안테나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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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산하 지프 브랜드는 14일 2017년 현행 5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랭글러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랭글러는 지난달 열린 뉴욕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고유 정체성을 살리는 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로 강화한 실내 및 편의 품목, 향상된 오프로드(험로) 성능 및 주행 안전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외관은 브랜드 상징 디자인인 세븐 슬롯 그릴을 새로 디자인했다. 또 둥근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랭글러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랭글러는 앞유리창에 안테나를 적용해 험로 주행 시 나뭇가지 등 장애물로부터 안테나를 보호한다.
다양한 외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17~18인치 등 4가지 휠 디자인을 준비했고, 탈부착이 가능한 톱도 여러 개를 고를 수 있게 했다. 외장색은 새 색상인 앤빌과 기존 한정 모델에서 선보였던 얼, 하이 벨로시티, 사지 그린 등을 추가해 총 10종을 마련했다.
실내는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역대 랭글러 가운데 가장 큰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이전보다 반응 속도가 5배 빨라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커넥트5를 넣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 내비게이션도 기본 장착한다.
주행보조시스템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셀렉-터레인(도로 상황에 맞게 구동력을 조절하는 기술) 등 65가지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험로 주행 기능도 이전에 비해 강화됐다.
동력계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한다. 스포츠, 루비콘, 사하라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스포츠가 6000만원대,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이 80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사전계약자는 5년 또는 13만㎞(선도래 기준) 연장 보증,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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