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 에코, 中 SSET와 스크러버 장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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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적용 확대 움직임에 디스플레이 시장이 회복세에 돌입한 가운데 지앤비에스 에코의 디스플레이향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BOE, CSOT, 티엔마(Tianma) 등 중국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를 중심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을 점령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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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최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적용 확대 움직임에 디스플레이 시장이 회복세에 돌입한 가운데 지앤비에스 에코의 디스플레이향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중국 파트너사 SSET와 66억원 규모의 친환경 스크러버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0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BOE, CSOT, 티엔마(Tianma) 등 중국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를 중심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을 점령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디스플레이 업황이 개선되면 지앤비에스 에코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기조와 맞물려 이전 호황기보다 더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부문도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유럽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글로벌 기업과 공급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디스플레이까지 업황 개선 움직임이 보이면서 수주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에서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수주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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