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비운의 태자 변신…'환상연가', 팽팽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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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이 비운의 인물로 변신한다.
KBS-2TV 측은 14일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의 2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환상연가'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한편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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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박지훈이 비운의 인물로 변신한다.
KBS-2TV 측은 14일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의 2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휘몰아치는 서사를 예고했다.
'환상연가'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가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이야기다.
티저는 박진감 넘쳤다. 이중인격 태자 '사조 현'과 그의 자아까지 독차지하려 하는 '악희'의 팽팽한 대립이 담긴 것. 두 남자의 대결을 암시했다.
박지훈의 호연이 눈에 띄었다. 인격의 전환에 따라 눈빛부터 어조까지 달라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40초가량의 영상만으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로맨스 서사가 이어졌다. 몰락한 가문의 원수를 갚고자 복수의 화신이 된 '연월'이 등장한 것. 사랑하는 남자의 등에 칼을 꽂아야만 하는 인물이다.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과 홍예지(연월, 계라 역)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두 개의 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여자의 가슴 저린 관계를 완성한다.
한편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이다. 1월 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한다. 첫 주에는 1, 2회를 연속으로 보여준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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