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8번 중 5번은 고기 먹는다"… 축산물 외식 비중 평균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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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는 월 평균 8회 외식을 하고, 이중 5회(62.5%)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축산물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00명의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4개월간 외식 관련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계절별 외식 빈도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8월의 평균 외식 빈도는 10회로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외식을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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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는 월 평균 8회 외식을 하고, 이중 5회(62.5%)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축산물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00명의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4개월간 외식 관련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축산물 외식 빈도 △선호 축종 △소비하는 요리 형태 등에 대한 응답을 분석해 '축산물 외식 소비 다이어리'를 발간했다.
계절별 외식 빈도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8월의 평균 외식 빈도는 10회로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외식을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평균 7.6회까지 외식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1인 가구의 외식 소비가 전월보다 26% 감소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식 때 가장 자주 소비하는 축종은 닭고기로 나타났다. 이어 국내산 돼지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호하는 요리 방법은 축종별로 다르지만 닭고기는 튀김(71%), 돼지고기는 구이(67%), 소고기도 구이(58%)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패널의 성별·가구별로 분석한 결과 외식 빈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1회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어 5인 이상, 4인 가구, 1인 가구 순으로 외식에 소요하는 지출 비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병홍 원장은 "소비자패널 조사를 통해 정부에서는 축산물 수급정책, 유통업체는 마케팅 목적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 범위를 외식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소비 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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