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 전국 190개 특구 중 6위…'탁월 특구'

김태성 기자 2023. 12. 14.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과 성과 공유회'에서 중기부장관상 수상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는 완도읍 외 11개 읍면에 총면적 4432만㎡가 해당되며, 특구 내 기업 수는 68개(고용 인원 548명)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기부장관상 수상, 인센티브 5천만원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에서 완도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오른쪽 김현철 완도부군수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과 성과 공유회'에서 중기부장관상 수상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중기부에서 발표한 '2023년(‘22년 실적)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완도군의 해조류·전복산업 특구가 총 190개 특구 가운데 '탁월 특구'로 선정됐다.

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는 190개 특구 중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군은 명품 특산물인 해조류와 전복산업을 신성장 동력 향토 산업으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9년 '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를 지정했다.

'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는 완도읍 외 11개 읍면에 총면적 4432만㎡가 해당되며, 특구 내 기업 수는 68개(고용 인원 548명)다.

군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290억원을 투입해 5개의 특화사업과 1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특구 내 기업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공동으로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머드팩, 마스크팩, 크림 등) 제작과 가공식품 5종 개발, 완도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10여 종 개발 등의 성과도 거뒀다.

특구 지정 이후 전복과 해조류산업의 브랜드 가치 상승, 고품질 제품화에 따른 매출과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탁월 특구'로 선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와 전복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하고, 바이오·에너지·의약 등과 연계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