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제주한라대, 지방 전문대 활성화·혁신 모색 '맞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비전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제주한라대학교와 대학 혁신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공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한라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 전주비전대에서는 박용균 혁신지원사업단장과 전현주 혁신지원사업 부단장, 안효성 사업팀장이, 제주한라대에서는 김휴찬 혁신지원사업단장과 김남혁 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2명이 참석했다.

'지역 산업 분야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두 기관은 ▲혁신 일반재정지원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 ▲현장 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경험 공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정책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 교류를 통한 대학 간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해 운영 내실화를 기반으로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운영 현황 및 실적 등을 공유하고 교육과정을 공동개발 함으로써 대학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박용균 혁신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사업에 따른 지역 내 대학의 역할, 그리고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보다 현장감 있는 의견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정주형 취·창업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해 지역 상생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휴찬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 내 모든 구성원이 사업단을 중심으로 적극 소통하고 혁신의 방향성에 힘을 모아 창의적인 특성화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양 기관의 노하우를 나누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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