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3' 성료…"거장의 연주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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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자사가 주최한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부터 한화클래식을 찾았던 음악평론가 이준형씨는 "만돌린은 악기 특성상 증폭도 해야하고 큰 공연장에 어울리는 악기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시 거장의 연주는 달랐다"며 "지휘자인 조반니 안토니니의 비발디 '네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해석도 남달랐고, 음악적으로 무르익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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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자사가 주최한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지난 12~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화클래식 2023'은 지휘자 조반니 안토니니와 그가 이끄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을 초청했다.
2013년부터 한화클래식을 찾았던 음악평론가 이준형씨는 "만돌린은 악기 특성상 증폭도 해야하고 큰 공연장에 어울리는 악기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역시 거장의 연주는 달랐다"며 "지휘자인 조반니 안토니니의 비발디 '네 대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해석도 남달랐고, 음악적으로 무르익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고품격 고음악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이면서 언론과 음악 관계자, 청중들로부터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행사"라며 "올해는 지금까지 걸어온 10년을 돌아보며 'Unity(통합)'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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