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글로벌 부품사 피니아, 2023 Automechanika Shanghai 참가
기존 보그워너에서 분사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PHINIA(피니아)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 Automechanika Shanghai에서 보유 브랜드인 Delphi(델파이), Delco Remy(델코레미), Hartridge(하트리지)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피니아는 수소 연료 분사 시스템, 500Bar 연료 분사 시스템 등 기술을 전시하며 애프터마켓 및 상용 시장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Ningjun Liu(PHINIA APAC 지역 부사장 및 총괄이사)는 “Delphi는 Automechanika Shanghai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올해는 새로운 브랜드인 PHINIA를 선보였다. PHINIA는 연료 시스템, 수소 GDi 기술, 애프터마켓 제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Automechanika Shanghai는 올해 우리에게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이 자리에서 PHINIA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고객 및 산업 파트너에게 소개함으로써 오늘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탄소 중립적인 미래를 이루어 나가는 우리의 비전을 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피니아는 수소 연료 분사 시스템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저압, 중압 및 고압 환경에 적합한 수소 분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애프터마켓 산업 최초로 500bar 기술을 적용한 연료 분사 시스템은 흡기 포트 분사 및 실린더 직접 분사를 포함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압 분사 기술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연료 분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차 엔진의 연소 효율, 연료 효율성 및 주행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가장 많은 제품을 보유한 Delphi(델파이)는 내구성과 연료 효율성이 우수한 부품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100년 이상의 OE(OE: Original Equipment)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제조에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특히 디젤 차량 분야에서는 Euro 6 및 중국 6 기준에 부합하는 인젝터 어셈블리, 고압 연료 레일, 노즐 등과 같은 애프터마켓 제품을 출시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상용차 브랜드에 고품질의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승용차 분야에서는 여전히 내연기관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여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지닌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점화 시스템, 센서, 브레이크 시스템, 연료 분사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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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o Remy(델코레미)는 125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브랜드다. 스타터와 알터네이터 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승용차, 상용차, 대중교통, 그리고 오프로드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한다. 2022년에는 북미 시장에서 OE(OE: Original Equipment)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제품 라인업은 70에서 450 암페어까지 12볼트와 24볼트 옵션 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올해 피니아 부스에서는 델코레미의 주요 제품인 55SI, 24SI, 39MT, 42MT, 50MT를 비롯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150MT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최적화된 크랭크샤프트 과열 방지, 개선된 브러시 디자인, 그리고 연장된 수명을 특징으로 하여 새로운 차량 요구 사항에 더욱 잘 부합하는 제품이다.
한편 피니아는 이번 전시에서 Hartridge(하트리지)의 디젤 테스트 장비를 선보이며 디젤 서비스 센터를 위한 품질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디젤 연료 시스템 장비 브랜드인 하트리지를 통해 고객은 디젤 인젝션에 대한 우수한 품질검사와 향상된 서비스로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하트리지의 최신 진단장비인 Cri Pro를 소개했다. 4기통 디젤 엔진 인젝터 진단 장비로, Euro6 기준을 충족하는 인젝터를 테스트할 수 있으며 최대 2700Bar의 압력을 견딜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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