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해킹' 막는다…LG전자, CES서 '사이버보안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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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자회사 사이벨럼(Cybellum)과 개발한 완성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콕핏 플랫폼'을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첫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CSMS 콕핏 플랫폼은 LG전자의 사이버보안 역량과 사이벨럼의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분석 솔루션 기술이 집약된 강력한 보안 관리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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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LG전자(066570)는 자회사 사이벨럼(Cybellum)과 개발한 완성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콕핏 플랫폼'을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첫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CSMS 콕핏 플랫폼은 LG전자의 사이버보안 역량과 사이벨럼의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분석 솔루션 기술이 집약된 강력한 보안 관리 솔루션이다. 차량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울러 차량의 전체 생애주기 동안 사이버보안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관제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또 차량의 개발 초기부터 양산 이후까지 20년가량의 제품 생애주기 동안 모든 보안 활동과 조치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한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보안 관련 기술 및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슬라바 브론프만 사이벨럼 CEO는 "CSMS 콕핏 플랫폼은 완성차 고객에게 사이버보안 관리에 대한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7월부터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협약국에 출시되는 모든 차량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UNECE에는 유럽연합 외에도 한국, 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모두 50여개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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