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CXL'이 대세?" 오킨스전자·네오셈 강세[핫종목]

공준호 기자 2023. 12.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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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전자(080580), 네오셈(253590) 등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시장 선점을 위해 상표 출원에 나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가 CXL을 포함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에 맞춰져 있는 만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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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CXL 2.0 D램.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오킨스전자(080580), 네오셈(253590) 등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시장 선점을 위해 상표 출원에 나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31분 현재 오킨스전자는 전날보다 1540원(29.96%) 오른 상한가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킨스전자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한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업체 네오셈은 현재 전날 대비 1520원(24.84%) 오른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셈은 장 초반 한때 상한가(7950원)를 기록한 뒤 소폭 주가가 조정받았다.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4일 △삼성(Samsung) CMM-D △삼성 CMM-DC △삼성 CMM-H △삼성 CMM-HC 등 총 4개의 상표를 한 번에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반도체 메모리장치, 칩(집적회로), 데이터 저장장치' 등이다.

'CXL Memory Module(메모리 모듈)'의 약자인 CMM은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CXL 기반 메모리 규격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CXL을 CMM으로 통칭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킨스전자는 지난해 CXL 생산의 기반이 되는 DDR5 메모리 테스트용 인터페이스 개발을 완료했으며 양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네오셈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업체로 메모리반도체의 제조 공정 중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사하는 장비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가 CXL을 포함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에 맞춰져 있는 만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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