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송철규 단장, 기술개발제품 성과…산자부 장관 표창

윤난슬 기자 2023. 12.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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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송철규 LINC3.0 사업단장(연구부총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2023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신기술 개발의 의욕을 높이고, 인증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 개척 장려를 위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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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송철규 LINC3.0 사업단장(연구부총장)이 전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2023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송철규 LINC3.0 사업단장(연구부총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2023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신기술 개발의 의욕을 높이고, 인증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 개척 장려를 위해 개최한다. 올해까지 27년째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송 교수는 '우수 기술개발제품 인증 지원사업'의 선도적인 운영과 성과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신기술 실용화 진흥 부문 산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대 LINC3.0 사업단은 작년부터 운영하는 우수 기술개발제품 인증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강소기업의 우수한 기술 개발 제품의 공공 판로 개척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제공해 공공 구매 시장에서 차별성을 띨 수 있는 다양한 인증을 실제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북대 교수가 직접 기업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옴부즈맨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방문, 현장 컨설팅, 맞춤형 기술개발 등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전북대만의 차별화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실제 사업단은 김제에 위치한 C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인증 취득 컨설팅을 통해 녹색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운 결과 이 기업의 제품의 공공판로 확대로 인해 공공 구매율이 18%, 매출은 40억원이 상승했다.

전북대는 신기술인증(NET), 신제품인증(NEP) 취득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지역 내 유일한 대학으로, 인증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인증을 위한 시험규격 마련, 신청 서류 작성, 발표평가 준비 등의 실제 과정을 컨설팅하고 있다. 인증 취득 이후 공공 구매 초기판로 역시 지원하고 있다.

송 단장은 "산업융합 촉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들의 현장 애로들을 파악하고 해소해 함께 대학과 지역, 기업이 모두 상생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대학이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의 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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