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산타' 이중근 부영 회장, 라오스에 버스 600대 기증

방윤영 기자 2023. 12.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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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라오스에 버스 600대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13일(현지시각)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버스 600대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라오스에 디지털 피아노 2000여대, 교육용 칠판 3만여개를 기증했고,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기금 약 780만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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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부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받고 있는 모습, 캄보디아에 기증한 버스, 훈센 캄보디아 총리로부터(왼쪽) 국가 유공 훈장을 수여한 모습.

부영그룹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라오스에 버스 600대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13일(현지시각)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버스 600대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다치지 않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버스에는 부영 아파트 브랜드 원앙 마크와 함께 한국어로 '사랑으로'를 새겨 넣는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라오스에 디지털 피아노 2000여대, 교육용 칠판 3만여개를 기증했고,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기금 약 780만달러를 기부했다. 캄보디아에도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기금 89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 회장은 지난 4월 훈센 캄보디아 총리로부터 국가 유공 훈장을 받았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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