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올해 판매량 1위는 '채소'… 4000만개 팔렸다"

양범수 기자 2023. 12. 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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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올해 11월 말까지 판매된 상품들을 집계한 결과 채소류가 총 4000만개 판매되면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컬리는 올해 채솟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못난이 채소들을 모아 기존 상품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각각'을 출시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이러한 판매량 기록을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일 상품 판매량 상위 10개 품목에는 KF365, 컬리스 등 컬리 자체 브랜드(PB) 상품 7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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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올해 11월 말까지 판매된 상품들을 집계한 결과 채소류가 총 4000만개 판매되면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판매량을 초 단위로 환산하면 1초에 1.38개씩 팔린 셈이다.

채소. /컬리 제공

컬리는 올해 채솟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못난이 채소들을 모아 기존 상품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각각’을 출시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이러한 판매량 기록을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량 2위는 가정간편식(HMR)으로, 특히 ‘사미헌 갈비탕’은 90만개가 넘게 팔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HMR 카테고리 중 1위를 차지했다. ‘두 마리 99치킨’, ‘99핫도그’ 등 판매가 9900원의 컬리 99시리즈는 56만개가 판매됐다.

단일 상품 판매량 상위 10개 품목에는 KF365, 컬리스 등 컬리 자체 브랜드(PB) 상품 7개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제품은 연세우유와 협업해 출시한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로 400만개가 판매됐다.

컬리는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들을 모아 ‘2023 연말결산 기획전’도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기획전은 1300여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미희 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그룹장은 “고객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한 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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