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 창립기념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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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지난 12일 국회도서관에서 창립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지방분권시대, 종합유선방송의 역할과 지역채널 보도력 강화'.
이날 토론회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이 '지방분권시대 지역채널과 지역언론의 역할'로 발제했고, 송종헌 선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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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완 협회장, "건전한 여론 조성에 기여할 것"
지역 뉴스를 전하는 케이블TV기자들의 단체인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케이블TV기자협회)가 지난 12일 국회도서관에서 창립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KCJA는 지난 8월 15일 출범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지방분권시대, 종합유선방송의 역할과 지역채널 보도력 강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을)과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가 케이블TV기자협회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이 '지방분권시대 지역채널과 지역언론의 역할'로 발제했고, 송종헌 선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 △ 이영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 서주헌 SK브로드밴드 기자 △ 이지은 법무법인 세종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중앙 중심 성장주도 정책의 한계를 드러내고, 지역 중심 성장의 중요도가 강조되고 있으나 지역의 미디어 허브 역할를 맡고 있는 지역채널의 역할과 다양성을 뒷받침하는 제도의 지원은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채널이 언론으로서 지니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수완 KCJA 협회장은 "협회는 구성원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 언론의 자유와 자치분권에 기반을 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겠다"고 밝혔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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