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절반 이상 "직장 연말 회식 필요 없다"

이인준 기자 2023. 12. 14.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대 절반 이상이 연말 회식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873명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 회식이 필요하다'의 응답률이 50.7%, '필요하지 않다'가 49.2%로 찬반 팽팽했다.

50대 이상 66.7%, 40대 55.8% 등 절반 이상이 연말 직장 회식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20대는 46.3%, 30대는 45.9% 등으로 응답률이 낮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회식도 업무 연장선…스트레스 받는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20~30대 절반 이상이 연말 회식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873명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말 회식이 필요하다'의 응답률이 50.7%, '필요하지 않다'가 49.2%로 찬반 팽팽했다.

다만 나이별로 교차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연말 회식의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50대 이상 66.7%, 40대 55.8% 등 절반 이상이 연말 직장 회식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20대는 46.3%, 30대는 45.9% 등으로 응답률이 낮았다.

응답자의 80.1%는 올해 연말 회식이 예정돼 있으며, 이들 중 회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률은 59.4%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회식도 업무의 연장선이라서(31.3%) ▲술을 마셔야 하는 분위기가 싫어서(22.4%) ▲회식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13.7%) 등이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회식 형태는 '주류 미포함 점심 식사'(40.2%)지만, 주류 포함 저녁 식사(26.2%)의 응답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또 응답자의 79.7%는 저녁 연말 직장 회식은 '오후 9시 이전'에 끝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7%p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