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와 관계 가졌던 여성 황신혜·이승연"…강주은 폭탄 발언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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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나다인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배우 이승연, 황신혜와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최민수의 근황을 전하는 강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전현무는 "드라마 본 적 있나, 불편하진 않았냐"라고 묻자, 강주은은 "사실 승연씨나 황신혜씨는 저희 남편과 관계를 가졌던(?) 분들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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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국계 캐나다인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배우 이승연, 황신혜와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최민수의 근황을 전하는 강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전현무는 이승연에게 "최민수와 드라마를 많이 찍었던데"라고 질문했다.
전현문의 물음에 이승연은 "항상 공교롭게 민수 오빠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저는 민수 오빠를 바라기처럼 짝사랑만 하는 역할을 두 번이나 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전현무는 "드라마 본 적 있나, 불편하진 않았냐"라고 묻자, 강주은은 "사실 승연씨나 황신혜씨는 저희 남편과 관계를 가졌던(?) 분들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주은의 살짝 서툰 한국어 실력에 모두 당황한 가운데 전현무는 "'관계를 가졌다?' 이 말은 좀 그렇다"고 말했고, 이승연 또한 강주은의 발언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강주은의 말실수에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진들은 당황해 하면서도 폭소했다. 전현무는 "말이 좀 그렇다"고 짚었고, 강주은은 "친한 관계의 여성분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가 굉장히 가정적인 남자로 바뀌었다"면서 "지금은 오히려 3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한다. 현재 자기의 모습으로 결혼생활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렇게 항상 얘기한다. 하지만 그렇게 내가 30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을 하며 끔찍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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