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화이트삭스, 페디 영입 공식 발표

류한준 2023. 12. 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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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 성공.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KBO리그에서 활약을 발판삼아 MLB로 돌아간 에릭 페디에 대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페디의 MLB 복귀는 지난 주 미국 현지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페디는 MLB 복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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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턴 성공.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KBO리그에서 활약을 발판삼아 MLB로 돌아간 에릭 페디에 대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페디와 계약기간 2년 총액 1500만 달러(약 197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페디의 MLB 복귀는 지난 주 미국 현지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페디는 구단의 신체검사를 통과했고 이날 계약이 확정됐다.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대 키움 경기에서 NC 선발 페디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페디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단연 돋보이는 투구를 보였다. 소속팀 NC 다이노스에서 1선발 노릇을 든든하게 했다.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1이닝을 소화하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이라는 성적을 냈다. 209탈삼진도 기록,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지난 11일 열린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도 투수 부문 황금 장갑 주인공도 됐다.

이런 페디를 붙잡기 위해 NC도 그렇고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페디는 MLB 복귀를 선택했다.

페디는 지난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MLB에 데뷔했다. 그는 2022년까지 워싱턴에서 뛰며 102경기(88경기 선발 등판)에 나와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이라는 성적을 냈다.

MVP를 수상한 NC 페디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3 KBO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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