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저스 떠날 수 있다" AP통신 "구단주와 사장 떠나면 옵트아웃할 수 있어"...프리드먼 사장이 주목 대상

강해영 2023. 12. 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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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날 수 있는 조건부 옵트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터 또는 프리드먼이 조직을 떠나면 오타니는 옵트아웃할 가능성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프리드먼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오타니와의 계약 기간인 향후 10년 내에 다저스를 떠날 수는 있다는 점에서 오타니의 옵트아웃 조항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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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날 수 있는 조건부 옵트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의 베스 해리스와 로널드 블룸에 따르면, 조건부 옵트아웃은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와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 사장에게 적용된다.

월터 또는 프리드먼이 조직을 떠나면 오타니는 옵트아웃할 가능성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ESPN의 앨든 곤잘레스는 이에 대해 "월터나 프리드먼이 떠난다 해도 시즌이 끝나야 이 같은 효력이 발생하므로 오타니가 시즌 중반에 옵트아웃할 가능성은 없다"고 트윗했다.

특히 프리드먼에 주목할 만하다. 지난 10년 동안 다저스를 최강의 팀으로 만든 그가 당장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프리드먼은 2019년 11월 미공개 기간의 연장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TR은 "그가 후속 계약에 서명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가 곧 조직을 떠날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라고 전망했다.

다만, 프리드먼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오타니와의 계약 기간인 향후 10년 내에 다저스를 떠날 수는 있다는 점에서 오타니의 옵트아웃 조항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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