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리그 오늘 추춘제 찬반투표… 베갈타 센다이의 반대 "납득할 만한 해결책 없다"

김태석 기자 2023. 12. 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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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가 오늘 리그 시스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제도 변화 추진을 표결로 붙인다.

일본 J리그는 14일 실무위원회를 통해 추춘제 시행 여부와 관련한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찬성이 우세할 경우 19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만약 일본 J리그가 추춘제를 도입하면 빠르면 2025년부터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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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J리그가 오늘 리그 시스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제도 변화 추진을 표결로 붙인다. 추춘제 시행을 두고 J리그 60개 클럽들이 추춘제 시행 찬반 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일본 J리그는 14일 실무위원회를 통해 추춘제 시행 여부와 관련한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찬성이 우세할 경우 19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일본 J리그 측은 노노무라 요시카즈 J리그 의장이 기후 문제 때문에 추춘제 진행이 힘들 것으로 보이는 도호쿠 연고 클럽들을 설득하는 등 추춘제 진행과 관련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스포츠호치>에 의하면 대부분의 팀들이 찬성 표를 던질 것이 농후하지만, 아직 반대의 목소리가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강설 지역 중 하나인 센다이를 연고로 두고 있는 베갈타 센다이 측은 14일 실무위원회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추춘제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바타시 히데키 베갈다 센다이 사장은 "동계 경기 개최가 힘들며 평일 경기 개최가 증가하며 공공 시설 확보가 어렵고 추춘제 도입과 관련한 비용이 증가한다.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라며 반발했다. 

만약 일본 J리그가 추춘제를 도입하면 빠르면 2025년부터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 많았던 추춘제 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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