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日 최대 해상풍력 건설사 NSE와 MOU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오션플랜트가 일본 최대 해상풍력 건설사인 NSE(Nippon Steel Engineering)와 장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SK오션플랜트는 NSE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공급분야의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일본 최대 해상풍력 건설사인 NSE(Nippon Steel Engineering)와 장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SK오션플랜트는 NSE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공급분야의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고정식 및 부유식 하부구조물부터 해상변전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해상풍력 수요를 파악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두 차례에 걸친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행으로 상호 보완·개선사항을 확인, 엔지니어링 영역에서의 협력관계도 공고히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고정식 하부구조물(Jacket)용 핀파일(Pinpile)과 주요 재킷 컴포넌트(Jacket Component)를 공급한 SK오션플랜트가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왔다. NSE는 홋카이도 지역 이시가리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고정식 하부구조물(Jacket) EPCI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시가리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재킷 타입 하부구조물 프로젝트다.
SK오션플랜트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재킷을 암반에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핀파일(Pinpile) 공급을 맡았으며, 지난 2021년 8월 수주 이후 2022년 6월 성공적으로 공급을 마쳤다.
NSE는 이시가리 프로젝트에 이어 기타큐슈 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올해 1월 NSE와 기타큐슈 프로젝트에 투입될 재킷 컴포넌트 제작 계약을 체결, 약 1년 만인 이달 12일 마지막 선적분의 인도를 완료했다.
SK오션플랜트는 우수한 품질과 납기 대비 조기 생산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NSE의 공급망 가운데, 해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공급자로 선정돼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현진 돌로 가격한 10대 "심신상실이었다"…배현진 "합의 없다"
- "현대건설에 70년대생 CEO"…정기 임원인사 발탁설
- 이마트, 쌈장라면·대왕라면 등 이색라면 할인행사
- [속보]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이미 전투에 참여중…추가 첩보 수집"
- [속보] 美 국무장관 "북한군, 말 그대로 전투 중…단호히 대응할 것"
- 만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 경찰 수사
- 뉴진스, '계약해지' 걸고 최후통첩 "민희진 복귀·하이브 문건 조치하라"
-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임시주총 표대결로 간다
- 최윤범 고려아연 "유상증자 혼란 사과...이사회 의장직 사퇴"
- 도이치텔레콤-메타, 310억 '망 사용료' 때문에 지금은 '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