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5일 신체검사 예정…입단 마지막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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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90억 원)에 계약한 이정후(25)가 입단 마지막 절차인 신체검사를 받는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은 선수들도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등으로 팀을 옮길 때는 신체검사를 받는다.
하지만 신체검사 후 구단과 코레아 사이에 이상기류가 감지됐고, 결국 계약이 불발됐다.
이후 코레아는 뉴욕 메츠와 협상 중 신체검사 문제로 틀어졌고,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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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90억 원)에 계약한 이정후(25)가 입단 마지막 절차인 신체검사를 받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가 15일 신체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올해 전반기에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시즌 종료 직전에 단 한 타석만 섰다"며 "카를로스 코레아 계약 취소 사태를 겪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몸 상태를 꼼꼼히 살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아직 이정후 영입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공식 계약은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발효되기 때문이다. 신체검사가 문제 없이 끝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은 선수들도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등으로 팀을 옮길 때는 신체검사를 받는다. 샌프란시스코는 2022년 12월 최정상급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와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신체검사 후 구단과 코레아 사이에 이상기류가 감지됐고, 결국 계약이 불발됐다. 이후 코레아는 뉴욕 메츠와 협상 중 신체검사 문제로 틀어졌고,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이정후는 시즌 중 발목을 다쳐 이탈했다. 재활 후 10월 10일 고척 삼성전에 돌아와 고별전을 치렀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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