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출연
배우 안세호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안세호가 출연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안세호는 극중에서 조선 중기의 실존 무신인 유형 장군 역을 맡았다. 유형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을 대신해 전투를 지휘한 인물로 부산진첨절제사에도 발탁되는 등 선굵은 업적을 남긴 위인으로 사료에 남아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매듭지을 완결판인 만큼 명품 연기의 달인으로 통하는 안세호가 타이틀롤인 이순신 장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라 스크린 속 활약상과 함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안세호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강렬한 인상을 지닌 배우로 용맹했던 유형 장군과의 비주얼 싱크로율부터 상당히 흡사해 등장하자마자 극의 몰입력을 끌어올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여러 작품을 통해 쌓아올린 깊이 있는 연기 내공과 늠름하면서도 용맹스러운 자태까지 더해져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스크린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안세호가 신군부 세력에 서는 수도경비사령부(수경사) 30경비단장 장민기 역으로 캐릭터 디테일에 힘을 보탠 영화 ‘서울의 봄’이 극장가를 강타하며 매서운 기세로 인기몰이 중인 만큼 개봉 예정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씬스틸러로서 활약이 예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6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안세호는 뮤지컬, 드라마,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온 단단한 실력으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스토리 라인을 매섭게 끌고 가는 힘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스크린에서도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올해만 해도 영화 ‘범죄도시3’, ‘밀수’에 이어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화제작 곳곳에 출연하며 막강한 연기 화력을 뿜어내고 있어 관객들이 주목하는 대세 명품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안세호가 출연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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