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봄날' 역주행…군백기에도, 83개국 1위

구민지 2023. 12.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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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군백기에도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2월 12일 자)에서 깜짝 1위에 올랐다.

'봄날'은 12일부터 14일 오전 8시 기준, 총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봄날'은 지난 2017년 발매한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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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군백기에도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 오리콘은 지난 13일 최신차트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이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2월 12일 자)에서 깜짝 1위에 올랐다.

'봄날'은 12일부터 14일 오전 8시 기준, 총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이다.

이 곡은 연말 캐럴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전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도 넘고, 1위를 찍었다.

'봄날'은 지난 2017년 발매한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6년 만에 역주행했다.

아미의 저력이 뒷받침됐다. 방탄소년단은 12일부로 전원 군 복무에 돌입했다. BTS의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이 반영됐다.

'봄날'은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다. RM, 슈가가 작곡에 참여했다.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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