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대상 수상자 4명 선정…19일 시상식

신정훈 2023. 12.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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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제36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초등교육 부문에 김남수 전 부산교대 부설초 교장, 중등교육 부문에 진병화 전 동래고 교장, 평생교육 부문에 김재두 부산경호고 교장, 교육행정 부문에 제태원 전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태원 전 관장은 1979년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해 학생수용담당사무관, 교육지원과장, 교육재정과장, 기획조정관, 행정국장, 학생교육문화회관장 등을 두루 거치며 부산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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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제36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초등교육 부문에 김남수 전 부산교대 부설초 교장, 중등교육 부문에 진병화 전 동래고 교장, 평생교육 부문에 김재두 부산경호고 교장, 교육행정 부문에 제태원 전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교육대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존경받는 스승상 정립과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고자 1988년 제정한 상으로 매해 연말 시상한다.

김남수 전 교장은 40여년간 초등학교 교육자로 교실 수업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부산교육대학교 부설 초등학교 교사·교감·교장으로 재직하며 교육부 교육과정 정책과 학교 현장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예비 교사인 교육실습생 지도, 교육대학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병화 전 교장은 한국과학영재학교 교감, 부산일과학고등학교 초대 교장으로서 글로벌 과학 리더 양성을 위한 학교 경영시스템 구축과 과학교육원 원장으로서 과학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김재두 교장은 1970년 동상재건학교를 설립해 50여년간 평생교육에 매진해 왔다.

1980년 사재를 모아 교사를 신축하고, 1990년 들국화 노인 교실을 인가받아 노인 문해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과 만학도 성인 학습자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헌신한 공로로 선정됐다.

제태원 전 관장은 1979년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해 학생수용담당사무관, 교육지원과장, 교육재정과장, 기획조정관, 행정국장, 학생교육문화회관장 등을 두루 거치며 부산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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