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사업 전략 짠다…삼성전자, 오늘(14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삼성전자가 내년도 사업 계획 구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단기 악재에 대응하는 동시에 장기적 안목을 갖고 미래 사업과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임원 300여 명 참석…이재용 회장 불참 예상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삼성전자가 내년도 사업 계획 구상에 돌입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사장 주관의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사업 부문별 업황을 점검하고, 추후 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회의는 이날 전사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를 시작으로 15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 19일 DS부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보고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회의에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과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고 30~40대 젊은 임원들을 대거 전진 배치하는 등 추후 산업 판도를 바꿀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주력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클 것으로 점쳐진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단기 악재에 대응하는 동시에 장기적 안목을 갖고 미래 사업과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FOMC, 美 기준금리 5.25~5.50% 유지…내년 금리인하 계획
- 이제 재판도 라이브로 본다…다가오는 법원방송 시대
- 與 장제원 불출마·김기현 사퇴…野 "이재명은?" 후폭풍
- 김건희 여사, 네덜란드 동물보호 단체 만나 "개 식용 금지법 조속히 통과돼야"
- 제2의 덱스=이관희? 돌아온 '솔로지옥3', 새로운 스타 누가될까[TF초점]
- [내가 본 '김정현'] 의도치 않은 휴식기를 끝내고
- [김병헌의 체인지] 위기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사퇴만으론 부족하다
- 카카오, '40대 AI 전문가' 정신아 단독대표로…인적 쇄신·기술기업 전환 '속도'
- 尹 "반도체는 양국 협력의 상징…전략적 연대 공고히"
- [홍콩H지수 공포③] '추가 하락 vs 저점 찍었다' 전망 두고 엇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