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이상현 2023. 12.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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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재단은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8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적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현대위아는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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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사옥 전경.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재단은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8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적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현대위아는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한데 이어 오는 2045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폐기물 배출에서부터 운반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대표적 생산품인 등속조인트의 경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고 있는 점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올해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10대 필수 안전수칙'을 제정하고 실천하면서 중대재해를 최소화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SG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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