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영건설, 위기설 부인에도 신저가…SBS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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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위기설 부인에도 14일 장 초반 주가가 10% 가까이 내리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33% 하락한 2천96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천92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태영건설은 "그룹사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자구 노력도 하고 있다"며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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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태영건설이 위기설 부인에도 14일 장 초반 주가가 10% 가까이 내리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33% 하락한 2천96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천92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태영그룹 계열사인 SBS도 3.81% 내린 2만5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의 최대주주인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그룹의 지주사다.
앞서 업계에서는 태영건설 법무팀이 워크아웃 신청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태영건설은 이를 부인했다.
태영건설은 "그룹사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자구 노력도 하고 있다"며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태영건설은 위기설의 배경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4조5천억원 규모이며 국가가 보증해주는 사회간접자본(SOC) PF 1조원과 분양이 75% 이상 완료돼 금융권이 안정적으로 보는 PF 1조원 등 2조원을 뺀 나머지 PF는 2조5천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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