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8만전자 가나요”… 삼성전자, 장중 7만40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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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를 3차례 가량 인하할 것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장중 7만4000원을 돌파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13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으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종결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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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를 3차례 가량 인하할 것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장중 7만4000원을 돌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65%)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13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으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종결을 시사했다.
투자 심리에 불을 붙인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었다. 파월 의장은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했거나 그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늘 FOMC에서 고금리 유지의 위험을 덜기 위해 매우 집중해 금리 인하 시기를 위원들과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당초 시장은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하였으나, 금융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파월 의장이 의도적으로 매파 성향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대비 삼성전자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가 1.40배”라면서 “역사적으로 삼성전자 평균 배수가 1.43배인데 중간 배수를 하회한다. 이 정도 수준이면 부담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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