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4개 국·사립대학…공유대학 설립 등 대학혁신 맞손

신정훈 2023. 12. 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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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4개 국립 및 사립대학이 지역대학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등교육 혁신모형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과 지역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은다.

부산지역 14개 국·사립대학 총장은 15일 오전 부산대 대학 본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학 교육혁신 참여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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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지역 14개 국립 및 사립대학이 지역대학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등교육 혁신모형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과 지역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은다.

부산지역 14개 국·사립대학 총장은 15일 오전 부산대 대학 본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학 교육혁신 참여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주관대학인 부산대를 비롯해 한국해양대·동아대·경남정보대·경성대·국립부경대·동명대·동서대·동의과학대·동의대·부산가톨릭대·부산경상대·부산외국어대·신라대 등 14개 대학이 참여한다.

14개 대학 총장은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참여해 '대학 교육혁신을 위한 공유대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약 대학은 ▲ BITS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학칙 등 제·개정 추진 ▲ 학사 구조 개편 및 참여대학 간 학점교류 ▲ 대학 간 교육과정 개방·공유 및 교원·학생교류 활성화 ▲ BITS 공유대학 설립·운영 참여 ▲ 교육·연구환경개선 및 기자재비 구입·운영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역량 강화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14개 대학은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대학과 지자체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대학을 지역혁신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과 혁신을 위한 의견을 서로 나눌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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