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윈드, 英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수주…'1.5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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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003030)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계열사 세아윈드가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진행하는 영국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약 9억파운드(약 1조4900억원) 규모의 하부구조물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손성활 세아윈드 대표는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세아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기술력 및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영국 현지에 구축 중인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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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세아제강지주(003030)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계열사 세아윈드가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진행하는 영국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약 9억파운드(약 1조4900억원) 규모의 하부구조물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남동부 해안에서 47㎞ 떨어진 지역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다. 전체 프로젝트 발전용량은 2.8GW 규모로 약 195만가구에 필요한 일일 전력 사용량을 공급하게 된다.
세아윈드는 최대 외경 11m, 중량 2250톤, 길이 95m의 'XXL' 규격 해상풍력 모노파일 하부구조물을 2027년 말까지 순차 공급하게 된다.
손성활 세아윈드 대표는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세아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기술력 및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영국 현지에 구축 중인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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