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워크아웃설 휘말린 태영건설 8% 하락

심기문 기자 2023. 12. 14.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크아웃설에 휘말린 태영건설(009410)과 지주사 및 계열사인 티와이홀딩스(363280), SBS(034120)가 나란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0분 태영건설은 전날보다 285원(8.72%) 내린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장 일각에서 태영건설 법무팀이 워크아웃 신청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돈 영향이 이날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와이홀딩스·SBS도 나란히 3%대 하락
[서울경제]

워크아웃설에 휘말린 태영건설(009410)과 지주사 및 계열사인 티와이홀딩스(363280), SBS(034120)가 나란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0분 태영건설은 전날보다 285원(8.72%) 내린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3.43%), 티와이홀딩스(-3.08%)도 내림세다.

전날 시장 일각에서 태영건설 법무팀이 워크아웃 신청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돈 영향이 이날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태영건설은 “그룹사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반박했으나 태영건설의 재무 상태가 불안하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으로 인해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태영건설의 PF 대출 보증 규모는 4조 5000억 원이며 이 중 아직 부실이 해결되지 않은 규모는 2조 5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