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중 7만4200원↑... 52주 신고가

김찬미 2023. 12. 14.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오른 7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7만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국내 경쟁사가 독점하고 있던 HBM3 시장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기대된 점도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걸린 깃발.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오른 7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7만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업황 회복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속도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 덕분이다. 국내 경쟁사가 독점하고 있던 HBM3 시장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기대된 점도 투자 심리를 이끌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 연초 엔비디아를 포함한 주요 고객들로의 HBM3 공급이 본격화되고, HBM3e 양산화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도 이룰 전망”이라며 “업황 회복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률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말을 지나면서 과잉 재고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감산 이후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 반도체는 과잉 재고의 소진과 함께 가격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