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이적한 람 "내년 2월까지 공개 행사 나서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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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LIV 골프리그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내년 2월까지 공개 행사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람은 14일(한국시간) 고향인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로이터 통신 기자와 만나 "LIV로부터 공개 행사를 하지 말아 달라는 엄격한 지시를 받았다"며 "이것은 나를 위해서일 뿐 아니라 골프계 변화를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LIV는 내년 2월 2일(현지시간) 멕시코 엘 카말레온 골프 코스에서 시즌 첫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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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LIV 골프리그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내년 2월까지 공개 행사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람은 14일(한국시간) 고향인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로이터 통신 기자와 만나 "LIV로부터 공개 행사를 하지 말아 달라는 엄격한 지시를 받았다"며 "이것은 나를 위해서일 뿐 아니라 골프계 변화를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람은 이날 스페인 북부 도시 빌바오의 회원제 골프클럽이 주는 상을 받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다.
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행사였는데도 TV 카메라가 있어 놀랐다"며 "내년 2월까지는 인터뷰를 포함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LIV는 내년 2월 2일(현지시간) 멕시코 엘 카말레온 골프 코스에서 시즌 첫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열린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미국프로야구(PGA) 투어 다승왕인 람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와 이적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이 최소 3억 달러(약 3천900억원)는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PGA 투어 선수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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