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훈풍에 코스피 1.4%대 상승… 코스닥도 8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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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13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으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종결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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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05포인트(1.40%) 오른 2545.7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74억원, 기관이 679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은 1350억원을 팔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POSCO홀딩스, 기아, NAVER, LG화학 등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14.44포인트(1.74%) 상승한 843.70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이 84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27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기관이 276억원을 담으며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9억원, 9억원씩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엘앤에프, HLB, HPSP,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모두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1297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23원 내린 1296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이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연준의 긴축이 종료된다는 점에 상승 마감했다. 연준은 13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으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종결을 시사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2.30포인트(1.40%) 오른 3만7090.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9포인트(1.37%) 상승한 4707.0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57포인트(1.38%) 뛴 1만473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7000을 넘어섰고, S&P500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700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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