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이닉스·LG엔솔·에코프로 강세‥증시 `땡큐 파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연준의 긴축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들어설 것이라는 점에 환호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9포인트(1.37%) 상승한 4707.0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57포인트(1.38%) 뛴 1만473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9포인트(1.4%) 오른 2545.7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1억원, 60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투자자 홀로 1162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51%)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80%), SK하이닉스(2.21%)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57%), 현대차(0.65%), POSCO홀딩스(2.87%), NAVER(1.87%), 기아(0.34%), LG화학(1.96%)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01포인트(1.57%) 오른 842.32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억원, 245억원을 팔아치우는 동안 외국인은 27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에코프로비엠(2.56%), 에코프로(1.75%),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엘앤에프(2.73%)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말 금리 전망치는 4.6%로 기존의 5.1%에서 크게 낮춰잡았다. 이는 내년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으로, 0.25%포인트씩 3회 인하를 예상한 셈이다.
연준의 긴축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들어설 것이라는 점에 환호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2.30포인트(1.40%) 오른 3만7090.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39포인트(1.37%) 상승한 4707.0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57포인트(1.38%) 뛴 1만473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7000을 넘어섰고, S&P500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700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코리아타운 `돼지곰탕` 올해 뉴욕 최고 요리…NYT 선정 화제
- ‘한동훈에 반말’ 유정주, 권해효 등 통일부 조사에 울분…“尹정부여, ‘자기검열’ 하라”
- 익산서 40대 부부, 10대 자녀 2명 숨진 채 발견…"범죄 정황 없어"
- "궁디팡팡해주삼" 유부남 교수와 19세 연하 제자 카톡에 대학 발칵
- 휴대폰보다가 `꽝` 4명 사망…추돌사고 낸 버스기사의 최후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